자녀를 바르게 키우는 가정 - 내유교회 이창수목사(부목사) 2011년2월23일
말씀 : 자녀를 바르게 키우는 가정②
성경 : 시편 127편 1절~5절(시127:1~5)
1 :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 :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3 :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4 :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5 :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날짜 : 2011년 2월 23일 수요예배(성경강좌)말씀
설교 : 내유교회 이창수 목사(부목사)
우리가 지난 시간에 하나님께서 세우시지 않으면 사람의 수고가 헛되다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계속해서 3~5절 말씀을 토대로 자녀를 바르게 키우는 가정에 대해서 알아보려합니다.
집을 바르게 세우기 위해 먼저 되어야 할 것은 자녀를 잘 키워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자녀를 생각할 때 자녀가 누구의 자녀냐? 하는 것부터 바르게 생각해야 합니다. 3절 말씀을 보시면 “자식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자녀는 결혼을 하면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자녀는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입니다. 이스라엘에서 ‘기업’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물로 주신 땅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땅에서 많은 수확물을 얻었습니다. 자녀는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으로 여기에서 큰 수확을 얻을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고 합니다. 부모의 상급이 됩니다. 즉 자녀를 바르게 키우면 그 자녀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을 얻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자녀를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정을 통해서 바르게 길러진 자녀는 이러한 존재가 됩니다.
4절에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다’고 합니다. 젊었을 때 낳은 자식을 말합니다. 용사의 손에 있는 화살은 고대에 중요한 무기입니다. 자녀는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5절에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이 있다고 합니다. 또 계속해서 이 아이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성문에서 그들과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자녀들은 불의를 막는 하나님의 화살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 자녀들을 통해서 그 부모를 수치로부터 보호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자녀는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입니다. 땅을 기업으로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책임이 주어집니다. 그 땅을 잘 가꾸고, 하나님의 율법이 그 땅을 통해서 실현이 되고, 그 땅을 통해서 얻은 것으로 더욱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자녀를 낳았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거기에는 부모의 책임이 따릅니다. 자녀를 양육해야 할 책임, 자녀는 귀한 존재이지만 부모로서 책임을 다해나갈 때 하나님의 기업으로서 그 빛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자녀는 이 세상을 위한 기업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기업이 되어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어느 정도까지 책임지고 길러가야 할까요? 성문에서 원수들을 맞이하여 당당히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사람으로 길러야 합니다. 성문은 공적인 자리입니다. 재판은 옳고 그릇된 것을 바르게 판결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이런 자리에 서서 불의를 이기고 공의를 세울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길러야 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백성으로 산다고 할 때 큰 원수가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마귀 입니다.
둘째는 이 세대 입니다.
셋째는 자아의 욕심 입니다.
이런 원수들과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사람으로 길러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전에 올라가는 사람,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자녀에 대해서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는 어떤 자녀로 길러지고 있는가? 그 교육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가? 하나님을 섬기는 부모에게 있어서 수치가 되는 사람이 아니라 수치에서 보호해주는 사람으로 자라나고 있는가를 늘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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