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말씀(설교말씀)

설교말씀 : 구원의 우물(내유교회 전상호 목사) - 2011년01월29일

민서압빠 2011. 2. 1. 23:30

 

 

말씀 : 구원의 우물
성경 : 이사야 12장 1절~6절(사12:1~6)
날짜 : 2011년 1월 29일 설교말씀

설교 : 내유교회 전상호 목사

 

 

 

     지금도 이스라엘은 연평균 강수량이 약 200~500mm 정도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비하면 1/4 밖에 안되고 그나마 땅에 습기가 거의 없어 비가 오면 대부분 땅 속으로 스며들고 또 증발률이 높아 여름의 습도가 35% 밖에 안 됩니다. 그래서 신명기 11장에 이스라엘이 들어갈 가나안 땅을 가리켜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하셨나 봅니다. 옛날 이스라엘은 이처럼 물이 너무 귀하였고 더구나 목축을 주로 하는 사회라 우물의 가치가 더 소중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비롯하여 중동지방에서 우물은 생명과도 같고 삶의 중심지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우물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삶에 대단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에서 선지자 이사야는 구원의 하나님을 가리켜 ‘구원의 우물’ 이라고 비유하였습니다. 우물이 사람에게 생명을 공급하는 것처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죽어가는 인생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나눠주시는 구원의 샘이라고 찬양합니다. 

 

 

     이사야가 노래한 오늘의 본문 12장은 이스라엘을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건져내실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찬양시입니다. ‘그날에’ 즉 그 구원의 날, 해방의 날에 그들이 말하기를 전에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진노하셨지만 이제는 그 노가 그쳤고 또 나를 위로하시니 내가 주께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그를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라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라” 하며 감사로 노래하였습니다.


      사람은 육신을 가진 물질적 존재이기에 육체의 만족을 위하여 살아갑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즐거움을 얻고 만족을 누립니다. 그러나 사람은 육신이 전부가 아닌 영적인 존재입니다. 짐승들은 먹고 배설하고 종족을 번식하는 본능적인 삶을 살면 그뿐이지만, 사람은 그 이상의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행복을 추구하고 죽음 이후의 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며 사는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독특하게 지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사람들은 영혼의 문제에 대하여 만족을 얻지 못하면, 영원한 내일에 대한 답을 얻지 못하며 아무리 육체적으로 많은 재물과 권력과 쾌락과 고매한 학문의 경지에 이를지라도 여전히 불안하고 목마른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어디서 이 목마름을 해소하시렵니까? 이사야 선지자는 지금 고난의 세월을 통과하고 있는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께로 나아오라고 초청합니다.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의뢰하고 더 이상 두려움이 없을 것이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에서 물을 길을 것이다’고 찬양합니다.


     사마리아 수가 성에서 한 여인이 평생 해결하고 싶었던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만나주신 주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한 초청을 하십니다. ‘누구든지 목 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주님은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값 없이 이 물을 마실 수 있다’ 말씀하십니다. 값없이 주시는 이 은혜의 선물을 마다할 이유가 무엇이 있겠습니까? 거저 주시는 구원의 선물을 기쁨으로 누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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